사무국 소식 202106

과신대에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북클럽이 있습니다. 현재 다섯 개의 북클럽이 운영되고 있는데, 다들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모이니 부담도 적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한 모임들입니다. 

 

저는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남부 북클럽에 참여했습니다. 기존 멤버와 새로 가입한 멤버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었고, 평소 관심을 갖던 분들이 모여서 그런지 오고가는 이야기가 사뭇 진지했습니다. 이번 서울남부 북클럽에서는 ‘알리스터 맥그래스 함께 읽기’라는 큰 주제로 매월 맥그래스의 대표적인 과학신학 책들을 읽기로 했습니다. 첫 모임에는 맥그래스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지성적 회심’을 함께 읽었습니다. 맥그래스의 청소년 시기 때부터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신학을 공부한 여정을 엿볼 수 있었고, 어떤 동기와 관심사로 과학신학을 공부하게 됐는지도 알게됐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앞으로의 여정도 기대가 됩니다. 과신대 북클럽은 누구든지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으니 편하게 들어오세요. 

 

(최경환 사무국장)

 

---

 

지난 달에는 공식적으로 오픈된 영상이 많지 않았습니다만 사실 제 컴퓨터는 쉴 새 없이 돌았습니다. 정회원 또는 신청하신 분들만 볼 수 있었던 영상들이라 아쉽네요..^^; 

 

다음 주에 시작되는 ‘27회 콜로퀴움’도 정회원분들은 신청만 하시면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으니 꼭 함께해 주세요. 그리고 과신대 대표이신 우종학 교수님의 “기초과정”도 새롭게 단장하여 거의 편집이 마무리 단계입니다. 언제 들어도 명쾌한 우종학 교수님의 강의도 다시 한번 강추합니다. 

 

벌써 6월이네요. 5월 말까지도 봄 날씨 같지 않게 선선하더니.. 봄은 건너 뛰고 여름이 오려는지 갑자기 무더워졌습니다. 과신대 정회원 여러분들도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슬기 미디어 간사)

 

---

 

과신대 아카데미는 현재 “업글”중입니다. 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업글”시대에 발맞추어 과신대 교육과정을 이곳저곳 손 보다보니 저도 “업글”이 되는 것 같아요. 아~ 업글은 ‘업그레이드’의 줄임말입니다 ㅎㅎㅎ 새로운 모습 기대해주세요~ 개봉박두! 특별히, 교재 디자인을 맡아주신 오혜영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를 어찌 다 갚을까요? 

 

과신대 사무국은 여러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고, 나누고, 제안하고, 수정하고 분주합니다. 그러나 보니, 사무국 책상에 앉아 기도하게 되더라고요. 아무쪼록 과신대 교육과정이 더 많은 분들에게, 균형있는 창조신앙을 세워갈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야말로 과신대의 비빌 언덕입니다^^

 

(장혜영 아카데미 간사)

 

---

 

5월 말로 10주간의 공익경영아카데미 수강을 마쳤습니다-!

 

늘 그렇듯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지만, 또 늘 그렇듯 조금 더 열심히 할 수는 없었던...^^ 각양각색인 단체의 실무자들이 모여 비영리단체의 조직과 운영에 대해 배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졸린 눈 비벼가며 세 시간씩 함께 하던 온/오프라인 모임은 이제 없지만,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서 과신대가 꼭 ‘좋은 일을 멋지게, 멋진 일을 바르게’하는 단체가 되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나영 행정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