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가 좋은 4월의 봄날입니다. 과신대 사무국에는 매일 출근하는 간사님 두 분과 제가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혼자 사무실을 지키다가 식구가 늘어나니 챙길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각자 도시락을 싸와서 실내에서 밥을 먹지만, 일주일에 한 번쯤은 나가서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도 많이 나눕니다. 과신대가 해야 할 일도 많고, 한국교회를 위해 감당해야 할 사명(?)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일은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것이 있을까요? 즐거운 직장생활이 되도록 저도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2. 지난 화요일부터 진행한 과신대 콜로퀴움은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생화학을 가르치시는 박치욱 교수님에게 "생화학으로 바라본 창조세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습니다. 박치욱 교수님께서 강의 영상을 미리 보내주셔서 그걸로 강의를 시청하고, 4월 13일에는 과신대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라이브 대담을 진행합니다. 실시간으로 미국에 계시는 교수님과 라이브 대담을 할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고등학교 시절 과학시간에 뭘 배웠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이번 강의는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내용은 잘 모르지만 뭔가 많은 것을 배운 기분입니다. 라이브 대담은 누구든지 들을 수 있으니 시간에 맞춰서 꼭 시청해주시고, 댓글로 질문도 많이 남겨주세요.
3. 과신대 <핵심과정> 수강신청서에 어떤 분이 긴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딸 아이가 <기초과정>에 이어서 <핵심과정>도 열심히 듣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머님 이야기로는 딸 예원이가 <기초과정> 강의도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노트 필기도 꼼꼼히 했다고 하더군요. 과신대 강의를 들으며 교회도 다시 나가게 됐다는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강의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무국 간사님들이 모두 놀라 학생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예원이에게 글을 왔습니다. 예원이는 과신대 강의를 어떻게 들었을까요?
<예원이의 창조론 수업>
◎ 사무국 활동보고 (3/15~4/9) | ◎ 사무국 활동계획 (4/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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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3월 회계 보고 ***
글 | 최경환
과신대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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