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와 기독교] 11. 듄: 메시아적 존재, 그 여정의 시작
듄 Dune, 2021 SF / 미국, 캐나다 / 155분 / 2021. 10. 20 개봉 감독 : 드니 빌뇌브 주연 : 티모시 살라메(폴 아트레이드), 레베카 퍼거슨(레이디 제시카), 오스카 아이작(레토 아트레이드 공작), 제이슨 모모아(던컨 아이다호), 조슈 브롤린(거니 할렉), 젠데이아 콜먼(차이니), 하비에르 바르뎀(스틸거), 스텔란 스카스다드(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 데이브 바티스타(글로스 라반) 인류 역사상 전쟁이 없었던 날은 고작 몇 개월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사는 곧 전쟁사요, 침략과 약탈의 반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교적 평화의 시기라 할 수 있는 21세기 인류는 경제 전쟁이라는 체제 속에 살아가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총 칼을 들지 않은 더 무서운 전쟁이다. 드니 ..
2021. 11. 4.
[SF영화와 기독교] 10.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전설'의 세계, 탈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2021 액션, 모험, 판타지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132분 / 2021.09.01 개봉 감독 : 데스틴 크리튼 주연 : 시무 리우(샹치), 양조위(쑤 웬우), 아콰피나(케이티), 양자경(난), 장멍월(쑤 샤링), 진법랍(리) 마블의 주인공들이 변하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1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백인 남성들이었다. 아이언 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심지어 우주적 인물인 토르, 스타로드도 백인 남성들이었다. 세계는 백인 남성이 구한다는 공식이다. 그러다 캡틴 마블에서는 백인 여성이 히어로로 등장한다. 블랙 위도우라는 백인 여성도 주요한 역할을 한다. 블랙 팬서의 등장은 미국 정치사..
2021.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