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신대 칼럼
다중우주론이 지닌
신학적 함의
박혁순 교수
조직신학,
한일장신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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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우주들과 무한히 겹친 상태로 우리와 함께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간에 그 물질적 실제를 감각적으로 경험하지 못하거나 실험하지 못한다면 과연 우리가 간주해온 그 물질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흙, 공기, 물, 불, 쇠, 나무 등과 같은 것들이 저편의 우주에서는 도무지 현상되지도 인식되지도 못한다면 물질성이라는 것은 얼마나 임의적일까? 이렇듯 우리가 물질이라고 확정한 것, 물질이기 때문에 보편타당한 기준이라고 단정한 것이 여타의 우주에서는 비물질 또는 일종의 ‘관념’일 수 있는 것이고 최악(?)의 경우 이 모든 우주들은 ‘무’(無) 또는 ‘공’(空)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의혹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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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공간이 꼭 필요합니다.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도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지요. 제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을 더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는 것은 제가 그만두어야 다른 사람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한 거지요. 물론 마침 서울시립관장 자리가 나서 저는 이곳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 곳에서 서로의 역할을 하면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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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와 함께하는 분들을
인터뷰로 만나보는
" 과신대 사람들 "
(20)
이정모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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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무국 소식을
정회원 여러분에게 전달해 드립니다.
과신대 사무국 이야기
과신대 사무국에선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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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과신대 사무국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페이스북이나 YouTube에 뭔가 올라오긴 하던데 그게 뭔지 궁금하다면?
사무국 직원들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겠다면?
사무국의 소소한 소식들을 모아 정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 사무국 소식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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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우종학 교수님께서 과학과 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골라
[과신Q]라는 제목으로 연재해주십니다.
교회에서 혹은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과신Q]를 주목해 주세요.
(5)
인간이 진화되었다면 하나님은 뭘 하셨나요?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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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청소년 캠프] 신과 함께 season 2
날짜: 2019.7.20 (토) 오전 9:30
장소: NPOpia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5층 500호)
감동과 재미와 배움이 있는 과신대 청소년 캠프가 7월 20일에 시작됩니다. 교회학교 중고등부 교역자, 교사, 학생들을 "신과함께"(신앙과 과학이 함께) season 2에 초대합니다.
신앙의 눈으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과신대 청소년 캠프는 중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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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과신대 x 그노비(Gnowbe) - 기초과정 온라인 상시 개설!
과신대의 교육과정이 Gnowbe 글로벌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을 통해 어디에서든 더 쉽게 만나고 더 재미있게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온라인 기초과정은 Gnowbe(그노비)를 통해 언제든 과신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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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박사님의 서평을 연재합니다.
과학자가 읽은 신학책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논리를 넘어서는 은혜
예기치 못한 기쁨 | C. S. 루이스 | 홍성사 | 2018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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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톡 후기] 천동성과 지동설의 대화
(강사은, 과신대 북클럽팀장)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 과학자에 가까운 사람을 꼽으라면 누구를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도마가 생각납니다. 그의 '회의'와 '질문'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오랜 전통 중에 하나입니다. 과학은 지식이 아니라 태도이고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 측정 데이터가 말하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신 앞에 정직한 태도이고 과학 하는 자세이자 신앙하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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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퀴움 후기] '죄의 기원과 인류의 타락' 강의 요약
(송윤강, 과신대 정회원)
구약의 저자들은 이스라엘이 고통 받는 이유가 하나님께서 실패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명백히 할 필요가 있었다. 이방신을 섬기는 바벨론에 의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것은 이방신이 하나님께 대적하여 승리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이다. 여전히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통치하고 계시고, 그의 선하심은 변함이 없다. 이스라엘의 멸망의 원인이 조상 대대로 쌓인 이스라엘의 죄 때문이라고 조상 탓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신앙을 회복하려는 몸부림이라고 볼 수 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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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Book Story - 신간 & 서평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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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
토머스 딕슨 지음
고유서가 | 2017
서평 | 최경환 (과신대 기획실장)
“과학은 우리의 감각이 우리를 속이며 기본적인 직관이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기도 한다. 반대로 우리가 밤하늘을 별을 보면서 거창한 과학 이론을 떠올리거나 과학적인 설명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감탄과 경이의 언어는 어느 정도 종교적인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22-23쪽). 과연 어떤 것이 상식적이고 직관적인지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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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타락과 진화>
윌리엄 T. 카바노프, 제임스 K. A. 스미스 편집
새물결플러스 | 2019
서평 | 심기주 (과신대 기자단)
아담은 단지 모든 인류의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용도가 아니다. 놀랍게도 우리는 아담과 너무나도 비슷하다. 우리에게는 죄를 지을 수도 있고 짓지 않을 수도 있는 ‘자유의지’가 있다. 아담은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을 수도, 먹지 않을 수도 있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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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와 뜻을 함께 할 협력교회를 모집합니다.
과신대는 과학주의 무신론이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복음의 변증과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을 위해 건강한 창조신학을 교육하고 연구합니다.
과신대의 비전과 사역을 지지한다면 과신대와 함께하는 교회로 동참해 주세요.
과신대는 앞으로도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기독교 교육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급하기 위해 목회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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