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과학계에서도 대학에서 나와 밖에서 활동하고, 신학교나 교회에서도 밖으로 나온 신학자가 필요하다고 봐요. 대학이나 교회라는 플랫폼이 이제는 옛날 플랫폼이에요. 누군가는 새롭게 도전할 필요가 있어요. 플랫폼은 계속 바뀝니다. 우리가 그 플랫폼에 매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과 교회는 비용만 많이 들고 소통도 잘 안되고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플랫폼입니다. 새로운 플랫폼이 뭔지는 모르지만 계속 고민을 해야죠. 연습하고 적용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죠. (더보기)
보통 하나님의 영원을 시간에 대립되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전통적인 신학에서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해석하면 종말 때의 하나님은 시간을 파괴하는 존재로 나타나게 될 겁니다. 그런데 어거스틴, 바르트 등의 생각을 수용해가면서 하나님의 영원을 시간에 대립하는 것으로 보는 것 자체가 영원에 대한 잘못된 개념이라는 지적이 나왔어요. 그보다는 하나님의 영원은 영원한 하나님의 현재(presence)를 가리키는 말로 이해하죠. 즉, 하나님은 언제나 현재하신다는 것이에요. 과거 안에도 현재로 계시고, 현재에도 현재로 계시고, 미래에도 현재로 계시는, 영원히 현재하시는 분인 것이죠. 하나님은 모든 시간 양태 가운데 현존하시는 분이고, 시간과 공간의 반대자가 아니라, 시공간의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더보기)
과신대와 함께하는 분들을
인터뷰로 만나보는
" 과신대 사람들 "
(18)
이용주 교수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과신Q]
매월 우종학 교수님께서 과학과 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골라
[과신Q]라는 제목으로 연재해주십니다.
교회에서 혹은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과신Q]를 주목해 주세요.
판넨베르크는 현대 자연과학이 제시하는 대부분의 법칙과 원리들, 곧 진화론, 열역학 제2법칙, 인간원리, 상대성이론, 나아가 양자역학에 이르는 과학 이론을 전통적인 삼위일체 신학 안으로 통합합니다. 이용주 교수님으로부터 현대 자연과학의 중심 내용을 포괄할 수 있는 판넨베르크의 창조론을 들어 봅니다. (더보기)
2월 9일, 하루 동안 진행된 과신대 청소년 캠프에서 나는 오랫동안 품어왔던 과학과 신학과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준비된 강의와 체험을 통해 과학을 배우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 ... 만약 과학과 신학 사이의 벽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그 고민에 대한 올바른 답을 찾고 싶다면 나는 과신대 청소년 캠프를 추천하고 싶다. :)
오늘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과학의 태도였던 것 같습니다. 강의 후 질문 시간에 나왔던 내용인데요~ 과학은 절대 진리가 아니라 지금까지 가장 합리적인 거라는 것! 아직 티라노 같은 공룡이 사람과 함께 살았거나 뱃속에서 발견되었거나 하는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죠. 그런데 '만약 그런 것이 발견되면 얼마든지 기존의 이론을 버리고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과학자들은 되어있다!'는 것을 이 관장님이 말씀해주셨어요. 과학은 "의심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면 신뢰할 수 있다!"
과신톡 안내지를 만들고 있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6학년 아들이 질문했습니다. "아빠, 공공성이 뭐야?" 자녀를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의 돌발 질문에는 0.5초 안에 3초 내의 짧은 문장으로 대답하는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순간 등에 식은 땀이 흘렀지만 아마 이렇게 답한 것 같습니다.
"서로 어떻게 도울까 하는거지. 특히 약하고 어려운 사회적 소수자를 말이지"
특별히 나는 이번 신간 속 보수적인 그리스도 신앙을 지닌 두 저자, ‘데이비스 영’과 ‘랠프 스티얼리’ 박사가 진실한 신앙 위에서 창조를 위한 지구 연대 논쟁을 우리에게 소개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은 이후 논의될 내용을 제하더라도, “보수적인 신앙이 곧 창조과학에 대한 동의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기본적이지만 신학적 편견에 의해 쉽게 무시되던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과.신.대)는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자 예수 그리고 성령의 사역을 신앙으로 고백하며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고 일반계시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는 단체입니다.
과학과 신학의 균형 잡힌 대화를 목표로 2가지 비전을 갖습니다.
1
-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연구하는 과학의 결과와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의 내용을
함께 읽어가며 창조주와 창조세계를 연구합니다.
이를 위해 과학 및 일반학문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2
-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통해 창조주와 창조세계를 바르게 배우도록 한국교회에 균형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목회자들과 함께 노력합니다.
<자문위원>
강상훈 교수 | 베일러대학교 생물학
권영준 교수 | 연세대학교 물리학
김근주 교수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김기석 교수 | 성공회대학교 총장
김기현 목사 | 로고스서원 대표
김요한 목사 | 새물결플러스 대표
김익환 교수 |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박근한 교수 | 유타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영식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
박일준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박치욱 교수 | 퍼듀대학교 약학대학
박화경 교수 | 한일장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박희주 교수 |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신은철 교수 |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신희성 교수 | 인하대학교 수학과
윤철호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이길연 교수 | 경희대학교 의대, 외과과장
이문원 교수 | 강원대학교 과학교육학부 명예교수
이상희 교수 | 캘리포니아대학교 인류학과
이정모 관장 | 서울시립과학관
이택환 목사 | 그소망교회
임범진 교수 | 연세대학교 의대, 병리학교실
정대권 교수 | 항공대학교 항공전자정보공학
조성호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
최승언 교수 |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학
팽동국 교수 | 제주대 해양시스템공학
허 균 교수 | 아주대 의과대학 신경과
현요한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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